48/2(9+3) = ? 에 대해서, 생략된 괄호의 우선순위...

애초에 48/2(9+3)의 문제요지는 (9+3)이 분자에 붙게되냐 분모에 붙게되냐로 갈리는 건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48/2(9+3) 와 48/2*(9+3)은 틀립니다. 문제는 전자죠. 답은 2 입니다.

개인의 생각은 존중합니다. 나름 종결지어 볼라고……. /엉엉

 

 

계산기의 결과도 막 틀리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건, 식을 위와 같이 다르게 입력해서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생략된 곱하기가 요지가 되겠죠.

애초에 상수에는 곱하기를 생략해서는 안됩니다. 문제도 약간 정상스럽지 않네요;

 

ACD

───  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B

 

1. ACD÷B  = A÷BCD = C÷BAD =  D÷BAC ??

저와 같은 생각이라면 저 등식이 불편하실겁니다.

 

2. 반면에 아래와 같은 등식은 편하실꺼에요.

                  ACD

ACD ÷ B = ─── ,

                    B

 

                   A

A÷BCD = ──── ,

                 BCD

 

                    C

C÷BAD  = ──── ,

                  BAD

 

                   D

D÷BAC = ───

                BAC

 

 

어떻게 생각하세요? 답이 288데로,

               

ACD

A÷BCD = ─── 가 맞다면

                  B

  A

─── = A÷(BCD) 로 해야합니다.

 BCD

 

하지만 순서만 바꿔서,

                  A                        A

A÷BCD = ─── 가 맞다면, ─── 는 A÷BCD 와 같이 괄호를 생략해서 자주 표현합니다.

                BCD                   BCD

표기가 편리해진거죠. 곱셈기호를 생략하는 근본적인 목적과 같습니다.

 

 ACD

─── 를 왜 A÷BCD로 합니까, ACD÷B 를 놔두고요.

  B

 

 

저의 생각의 요지는 이겁니다. 48/2(9+3)은..

                 ACD                                 A

A÷BCD = ─── 가 아닌.  A÷BCD = ─── 라고.

                   B                                  BCD

생략된 곱하기 기호...의 편리성이 이걸 의도하게 한거죠.

아마 수능시험 제 6차~7차 교육과정을 이수하신 분들은 분명 생각 하실겁니다.(전85년소띠입니다)

 

48/2(9+3) 카시오 공학용 계산기 식에 따른 결과 사진 참조 합니다.

 

48/2(9+3)진짜... -_- 일못하게 하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