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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집에서 옛날 영화 다운받아 보았습니다.


Serendipity, 우리말로 우연히 얻는 것 찾은 것... 뭐 이런 뜻이죠.


영화내용은 제목과 비슷하게 운명적인 것에 관한 멜로 물입니다.


배우는... 존 쿠삭과, 케이트 베킨세일..  네이버 평점도.. 참고하신다면 8.46 이네욤


얼굴을 많이 보아왔는데, 배우이름은 역시 외우기가 힘드네요.


현재 생활에 누군가를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어서 운명이다. 라고 믿고 싶은 적이 많았는데, 불가능할 것 같은 인연이 정말 운명적이다 라는 것으로 해석해주는 영화입니다.


사라(케이트 베킨세일)와 조나단(존 쿠삭)은 서로 연인의 선물을 사기 위해서 백화점에서 하나 남은 물건에 서로 고르게 된다. 서로 양보를 하다가.. 양보의 감사로 카페에서 시간 좀 보내고, 좋은 저녁을 같이 보냅니다.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조나단은 말하지만, 사라는 운명적인 것을 요구하면서 이름조차도 알려주려 하지 않는다.


- 호텔에 올라가서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동시에 같은 층에서 만나게 된다 거나..

- 책을 한권 사서 연락처를 남긴 뒤 책방에 팔겠다고 하며,

- 지폐에 연락처를 남긴 뒤 다시 돌아오면 연락하겠다고 하며,



사라라는 이름만 남긴 채 서로 헤어진다. 몇 년 뒤 서로 각자 생활에서 결혼식읖 앞두고, 또는 약혼자가 있는 상황에서. 서로는 몇 년 전 잠깐 보았던 서로를 생각하게 되고, 조나단은 성을 알기위해서 영수증을 수색해보지만 힘들다.

사라는 친구와 지갑이 바뀌면서 지폐를 발견하게 되고, 남자는 마누라가 될 사람이 책을 선물해주면서 연락처를 알게 되지만, 그들은 결국 처음 만났던 장소(저녁에 스케이트를 탔었죠)에서 만나게 된다.



지폐가 돌고 돌아서 돌아오게 되고, 책이 헌책방을 돌고 돌아 돌아오게 되고. 정말 우연이라면 우연이군요. 영화니까....





간혹 저는 이런 말에 더 흥미가 갑니다. “세상에 우연이란 것은 없다. 필연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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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in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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