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해먹은 점심은 청정원 스파게티소스 로제를 먹어보기로 함
지난번에 다른걸로 파스타 처음 만들어먹었었는데..
내가 잘 못 한건지.. 맛이 원래 이런건지...
흔히 보이는 청정원 소스 중에, 지난번에 아라비아따를 먹고...
이번엔 청정원 로제 도전..! 이번엔 쉽게 뚝딱 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쉽게 했다.. 푸핫
그리고 더 맛있더라고!.. 이건 그냥 내 취향이
청정원 아라비아따 보다 로제를더 좋아했던 걸지도..?
무튼 저 3병해서 만원도 안되게 샀었다.
재료는... 과정생략..
흔히 보이는 유튜브에서 짜집기해서 집에 있는걸로 타협한건.. 2인분 기준으로
파스타면 2인분, 알잖아? 동그라미 만들어서 2개
다진마늘 2조각,
얼려놨던 양파 적당히 (언제 얼려논건지 기억도 안난다)
베이컨(6줄 하고싶은데 집에 재료가 3줄 뿐이었음.. ㅠ)
새우 큰놈 5개 / 작은놈 10개? (옆사람이 새우 좋아해서 새우 투척..)
청정원 토마토와 생크림 로제, 1병에 600그람이던데, 대충 400그람 정도 넣었따.
참고로 새우는 울집에 이런게 있음..
칵테일 새우는 홈플러스에서 쌔일 할 때, 만원 언더로 샀다.
겁나 작은 저 새우는.. 노브랜드에서 만원 언더로 샀음..
면은 따로 삶고...
올리브 오일도 다 떨어졌군.. ㅠㅠ 식용유 두르고..
다진마늘 2조각,
양파 얼려논거 적당히 뿌리고
약불에 볶기
볶아졌다 싶으면, 베이컨 넣고 볶고..
베이컨은 흔히 마트에서 6장 들어있는거...
지난번에 3장먹고 냉동실에 쳐박아 두었따.
1인분에 3장 넣으면 될 것 같던데... 없으면 없는대로 먹자
베이컨도 다 볶았으면, 삶은 면 넣고, 면수(국자로 2번 넣었다) 좀 넣고
흥건한 후라이팬을 보고 불을 겁나 쌔게 올리자! 이제부터 졸여야 되니깐...
졸이면서 새우 투척한다~
개 쫄였더니, 아래처럼 됐다. 적당히 있는 척 파슬리..
아 파슬리도 없넹...
결론, 청정원 로제 소스가 아라비아따 맛있었다.
(스파게티소스라고 쓰고, 파스타 소스라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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